티스토리 뷰
어휴, 보험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실비보험'은
자꾸 세대가 바뀌니
더 혼란스러우셨을 거예요.
저도 2021년 7월에
새로운 4세대 실비보험이 나왔을 때
"대체 또 뭐가 달라진 거야?" 하고
한숨부터 나왔거든요.
아니 진짜, 보험 용어는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 건지!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은 복잡하기만 한
4세대 실비보험의 주요 변화를
저처럼 보험 초보자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이 글만 읽어도 4세대 실비보험의
핵심을 파악하실 수 있답니다!
🔍 4세대 실비보험,
주요 변화 5가지
자, 그럼 4세대 실비보험이
기존 세대(1~3세대)와 비교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이 5가지가 핵심이니
눈 크게 뜨고 집중해 주세요!
1. 비급여 항목,
특약으로 완전히 분리!
이게 정말 중요한 변화인데요.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보장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보장이
완전히 나눠졌습니다.
기존에는 비급여도 기본 계약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비급여 보장 전체가
필수 특약으로만 청구할 수 있게 된 거죠.
만약 비급여 항목을 청구하고 싶다면
'비급여 특약' 가입이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내가 자주 이용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있다면
이 특약을 가입하지 않아
보험료를 아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생겼어요.
내게 맞는 비급여 특약 선택!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 MRI 등
내가 평소에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비급여는
필수 특약으로 추가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제외해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4세대 실비의
가장 큰 '합리성'이라고 볼 수 있죠.
2. 자기부담금
대폭 인상!
실비보험은 내가 병원비를 내면
일부 금액(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돌려받는 방식이잖아요.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이 자기부담금이 3세대 대비
꽤 높아졌습니다.
급여 진료비는 20%,
비급여 진료비는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해요.
또한 통원 비급여 시
최소 3만 원, 약값 비급여는
최소 2만 원 등
공제금액 기준도 높아졌으니,
예전보다 내가 내야 할 돈이
조금 더 늘어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보험료 할인·할증(차등제) 도입!
이건 정말 파격적인 변화인데요.
이제 한 해 동안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타 갔느냐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다음 해 보험료 변동
-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없음':
다음 해 보험료 '할인 적용' -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100만 원 이하:
다음 해 보험료 '변동 없음' -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100만~150만 원:
다음 해 보험료 '100% 할증' -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150만~300만 원:
다음 해 보험료 '200% 할증' -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300만 원 이상:
다음 해 보험료 '300% 할증'
쉽게 말해, 병원을 자주 가서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타 간 사람은
다음 해 보험료가 확 오를 수 있고,
병원 갈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은
오히려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거죠.
이게 4세대 실비의 핵심이자
가장 큰 특징입니다!
4. 보장한도 및
보험료 구조
보장 한도는
급여와 비급여 각각
연간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됩니다.
초기 보험료는 기존 상품 대비
상당히 저렴한 편이에요.
특히 젊고 건강한 분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죠.
하지만 보장받을 일이 많아지면
할증과 자기부담금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합니다.
5. 갱신 및 재가입 주기
보험료 갱신 주기는 1년입니다.
매년 갱신 때마다
청구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고요.
재가입 주기는 5년으로,
이전 세대(15년)보다 훨씬 짧아졌어요.
5년 후에는 새로운 실비보험 상품이
나오면 그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보장 내용을
조정하겠다는 보험사의 의도이기도 해요.
⚖️ 4세대 실비보험,
장점과 단점은?
모든 보험이 그렇듯,
4세대 실비보험도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나에게 어떤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올지 따져봐야겠죠?
- 보험료 부담 감소:
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초기 보험료가 크게 줄어듭니다. - 무사고 할인 혜택:
비급여 보험금을 전혀 받지 않으면
다음 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 의료비 누수 억제:
과다 진료나 불필요한 청구를 줄이는
기능이 강화되어,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보험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 병원 자주 이용 시 불리:
병원을 자주 찾거나
비급여 진료(도수치료, MRI 등) 이용이 많다면
보험료가 할증되고
본인 부담금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보장 제한 및 자기부담금:
비급여 특약을 따로 가입해야 하고,
해당 항목의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습니다. - 보험료 변동성:
갱신·재가입 주기가 짧아
시간이 갈수록 보험료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4세대 실비보험이 유리합니다!
그럼 4세대 실비보험은
과연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다음 질문에 '네'라고 답하신다면
4세대 실비보험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평소 병원 이용이 많지 않고,
보험료 부담이 큰 분들. - 비급여 진료 청구 이력이 없거나 적어
무사고 할인을 통해 보험료를 절약하고 싶은 분들. - 장기적으로 보험료 상승 위험을
피하고 싶은 (혹은 관리 가능한) 분들. - 기존 실비보험의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스러운 분들.
저처럼 건강하고
병원 갈 일이 거의 없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4세대 실비보험이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겠죠?
✅ 결론:
선택 전 반드시 따져보기!
4세대 실비보험은
확실히 기존 보험과는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의료비 청구 이력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기부담금이 높고
보장이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명확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병원 이용 패턴,
비급여 진료 이용량,
그리고 현재 가입한 다른 보험들과
비교해서 나에게 더 유리한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혹시 기존 실비보험을 가지고 계신다면
섣불리 4세대로 전환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시길 추천합니다!
- 1세대 (~2009.09):
자기부담금 적고, 보장 넓지만 보험료 비쌈 - 2세대 (~2017.03):
약관 표준화, 자기부담금 도입 - 3세대 (~2021.06):
일부 비급여 특약 분리, 보장 한도·횟수 제한 - 4세대 (2021.07~):
비급여 완전 특약화, 자기부담금 인상,
보험료 차등제 도입